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키움증권 "뷰노 4분기 흑자전환 전망, 연내 미국서 주력 의료기기 승인 기대"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4-08-16 08:57: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의료 인공지능(AI) 업체 뷰노의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로 유지됐다.

국내에서 주력 제품인 인공지능 기반 심정지 발생 위험 감시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4분기 흑자전환을 할 것으로 전망됐다.
 
키움증권 "뷰노 4분기 흑자전환 전망, 연내 미국서 주력 의료기기 승인 기대"
▲ 16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뷰노(사진)가 올해 안에 미국 FDA로부터 심정지 발생 위험 감시 의료기기 딥카스의 승인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신민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16일 뷰노의 목표주가를 4만8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뷰노 주가는 직전거래일인 14일 3만7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신 연구원은 “뷰노가 2분기 국내에서 뷰노메드 딥카스의 호조에 힘입어 시장추정치를 부합하는 실적을 거뒀다”며 “국내 사업 성장과 올해 안에 뷰노메드 딥카스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획득 등이 현실화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바라봤다.

뷰노는 2024년 2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64억 원, 영업손실 23억 원을 봤다. 2023년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12.6% 늘었고 영업손실은 적자를 이어갔다.

뷰노의 2분기 시장추정치와 비교하면 매출은 거의 비슷한 수준이며 영업손실은 12억 원 가량 감소한 수준이다.

신 연구원은 “뷰노메드 딥카스가 2분기 국내에서 매출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딥카스는 올해 7월 기준으로 국내 95개 병원에서 3만9천 개 이상의 병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를 바탕으로 딥카스는 2분기 55억 원의 매출을 거둬 1년 전보다 매출이 190% 증가했다.

하반기에는 미국 진출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 연구원은 “올해 안에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뷰노메드 딥카스가 승인을 받는 등 미국으로 진출할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며 “뷰노에 대해 의료기기 ‘톱 픽’ 의견을 유지한다”고 내다봤다.

뷰노는 2024년 4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101억 원, 영업이익 1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3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05.9%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하는 것이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장기 투자자와 기관 수요 늘어, 강세장 복귀 가능성
경총 "고용·노동 관련 형벌규정 과도, 행정 제재 중심으로 전환해야"
엔비디아 실적발표 뒤 주가 평균 8% 변동, 'AI 버블 붕괴' 시험대 오른다
삼성전자 3분기 D램 점유율 1위 탈환, SK하이닉스와 0.4%포인트 차이
[조원씨앤아이] 대장동 사건 항소포기 '적절' 37.5% '부적절' 56.2%
삼성디스플레이 BOE와 'OLED 분쟁'서 승리, '특허 사용료' 받고 합의
인텔의 TSMC 임원 영입에 대만 검찰 나섰다, 1.4나노 반도체 기술 유출 의혹
[조원씨앤아이] 지선 프레임 공감도 '여당' 46.1% '야당' 48.3% 경합
유엔 기후총회서 '탈화석연료 로드맵' 나와, 최종합의문 초안은 '자발적 참여'
포스코 미주법인 인디애나주 공장에서 화학물질 누출 사고, 주민 대피령 내려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