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JB금융그룹 광주은행이 추석 명절을 맞아 소상공인 등에게 6천억 원 규모의 자금 지원을 실시한다.
광주은행은 16일부터 9월30일까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6천억 원 규모로 ‘추석 명절 중소기업 특별자금’ 지원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 광주은행이 추석 명절을 맞아 8월16일부터 9월30일까지 중소기업에 특별자금 지원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광주은행> |
이번 특별자금 지원은 추석을 앞두고 금리상승과 경기침체 등으로 자금 수요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편성됐다.
광주은행은 노무비나 체불임금 지급, 원자재 구입자금, 긴급결제자금 등 업체 요청을 반영해 지원할 계획을 세웠다.
지원 규모는 신규자금 3천억 원과 만기연장 3천억 원으로 모두 합쳐 6천억 원이다. 업체당 지원 한도는 최대 30억 원 안에서 설정된다.
아울러 신규자금에 한해서 산출금리 대비 최고 1.0%포인트를 우대한다.
강지훈 광주은행 여신전략부장은 “이번 추석 명절 특별자금대출 지원이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자금난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광주은행은 앞으로도 지역민이 필요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발 빠른 금융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