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을 비롯한 당직을 임명했다.
국민의힘은 14일 화상으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동훈 대표가 주요 당직을 인선했다고 밝혔다.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여의도연구원장에 유의동 전 의원(왼쪽), 당 중앙윤리위원장에 신의진 전 의원을 임명했다. |
여의도 연구원장에는 유의동 전 의원이 내정됐다. 유 전 의원은
한동훈 비대위 체제에서 정책위의장으로서 총선 공약을 개발하며 한 대표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 대표는 당 중앙윤리위원장에 신의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교수를 발탁했다. 신 교수는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에서 19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과 당무감사위원장을 역임했다.
당무감사위원장은 박근혜 정부 공직기강비서관 출신인 유일준 변호사, 홍보본부장에는
한동훈 비대위 비대위원 출신인 장서정 전 제일기획 디지털사업팀 광고서비스 기획자가 임명됐다.
이밖에 송석준 의원(당 중앙위원회), 강선영 의원(국가안보위원회), 이재영 서울 강동을 당협위원장(디지털정당위원회), 김석기 의원(재외동포위원회), 김건 의원(국제위원회), 김화진 전남도당위원장(국민통합위원회), 김미애 의원(약자동행위원회) 등 당내 7개 상설위원회 위원장도 임명됐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