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리은행이 하반기 채용으로 신입 직원 210명을 뽑는다.
우리은행은 14일부터 210명 규모의 신입행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 우리은행이 하반기 채용으로 신입 직원 210명을 채용한다. |
채용부문은 △기업금융 △개인금융 △우리 히어로 △디지털·IT △보훈특별채용 △장애인 특별채용 등 모두 6가지다.
지난해 하반기보다 채용 부문은 2개 늘었지만 규모는 40여명 줄었다.
우리은행은 이번 채용에서 전역(예정)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우리 히어로’ 부문을 새로 도입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장교에 새 출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기업금융과 개인금융, 우리 히어로 부문 전형은 서류와 1차·2차·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디지털·IT 부문은 1차면접과 코딩 테스트를 함께 실시한다.
공채로 최종 선발된 인재는 입행 뒤 미래 영업전문인력 선발과정인 ‘차세대 기업금융(RM)·자산관리(PB) 사전양성과정’에 패스트트랙으로 지원할 수 있는 우대 혜택을 받는다.
디지털·IT 부문 인재는 약 1년 동안의 영업점 근무를 거쳐 현장 프로세스를 익힌 뒤 관련 본부부서에 배치된다.
우리은행은 이밖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자녀,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의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대선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지속 실천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이며 금융인으로 책임감을 갖춘 인재를 적극 채용할 것”이라며 “우리은행 미래를 함께 이끌어갈 인재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