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NH투자 "한화생명 경상손익 안정적, 원활한 배당 위한 자본관리는 숙제"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4-08-14 09:11: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화생명이 2분기 안정적 경상손익을 낸 것으로 평가됐다. 다만 원활한 배당을 위한 자본관리는 숙제로 지적됐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한화생명 목표주가 4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NH투자 "한화생명 경상손익 안정적, 원활한 배당 위한 자본관리는 숙제"
▲ NH투자증권은 14일 한화생명 올해 2분기 실적은 안정적이지만 자본부담은 해결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한화생명 주가는 13일 29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 연구원은 “한화생명은 2분기 보험금 예실차 개선과 투자손익 안정화 등 경상 측면에서 안정적 실적을 유지했다”고 바라봤다.

한화생명은 2분기 별도기준 순이익으로 1723억 원을 냈다. 1년 전보다는 16.6% 늘었다. 

다만 경상손익과 별개로 자본관리는 다소 불안한 상황에 놓여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 연구원은 “보험부채 할인율 강화와 시장금리 하락 등으로 6월 말 기준 한화생명 자기자본은 줄었다”며 “또 신계약 유입으로 해약환급금 준비금이 늘어 현재 배당가능이익은 거의 없을 것이다”고 바라봤다.

한화생명 6월 말 기준 자기자본은 9조8천억 원, 지급여력비율(K-ICS)은 163%로 2023년 말보다 각각 14.2%, 20.8%포인트 줄었다. 해약환급금 준비금은 3조4천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9천억 원 늘었다.

정 연구원은 “하반기 한화생명 장교동 빌딩을 한화리츠에 매각하며 얻을 약 2천억 원 이익이 반영되며 자본부담은 소폭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화생명은 2024년 별도기준 순이익 780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3년보다 26.5% 늘어나는 것이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