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와이엠텍과 캐리 주가가 장중 상한가까지 올랐다.
13일 오전 10시25분 기준 와이템텍 주식은 전날보다 29.94%(3910) 급등한 1만6970원에, 캐리 주식은 29.86%(930원) 뛴 4045원에 거래되고 있다.
▲ 13일 오전 장중 와이템텍과 캐리 주가가 상한가로 거래되고 있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한 공영주차장에 전기차량 화재용 질식소화포 덮개가 설치된 모습. <연합뉴스> |
정부가 전기차 화재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날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각 부처 차관들과 함께 다각적 대응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으로 파악된다.
와이엠텍은 2004년 설립된 EV릴레이 전문기업이다. EV릴레이는 전기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제어하는 스위치 장치다. 배터리가 과충전되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데 과충전 전에 전기를 끊어주는 역할을 한다.
에너지저장장치(ESS), 무정전전원장치(UPS), 전기차충전기 등 2차전지의 직류 전기에너지를 사용하는 모든 산업에 적용된다.
캐리는 순간온도제어장치, 통신용 배터리팩 및 전기차충전기 등 다양한 전력변환장치를 개발·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