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넥슨 2분기 영업이익 452억 엔으로 60% 증가, 중국서 '던파 모바일' 흥행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08-08 15:45: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넥슨이 올해 2분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흥행에 힘입어 역대급 실적을 거뒀다.  

넥슨은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225억 엔(한화로 약 1조762억 원), 영업이익 452억 엔(3974억 원)을 냈다고 8일 밝혔다. 
 
넥슨 2분기 영업이익 452억 엔으로 60% 증가, 중국서 '던파 모바일' 흥행
▲ 넥슨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0%, 영업이익은 64% 증가했다.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경신했다.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63% 늘어난 399억 엔(3504억 엔)으로 집계됐다.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기존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를 웃돌았다. 

5월 중국에 출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흥행한 점이 2분기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넥슨은 설명했다. PC 게임 ‘던전앤파이터’도 분기 전망치 실적을 달성했다. 

‘던전앤파이터’를 비롯해 ‘메이플스토리’, ‘FC’ 등 넥슨의 주요 지식재산권(IP) 3종의 전체 매출은 지난해 2분기보다 57% 늘었다. 

메이플스토리는 북미·유럽, 동남아 등 기타지역에서 모두 2분기 매출 기록을 새로 썼으며, 메이플스토리M도 글로벌 매출이 지난해 2분기 대비 43% 증가했다.

'FC 온라인'과 'FC 모바일'도 2분기 전망치를 웃도는 성적을 내며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 

이 외에도 ‘블루 아카이브’와 'HIT : The World(히트2)', '더 파이널스' 등이 해외 성과를 더하면서 2분기 넥슨의 해외 매출 비중은 60%를 넘어섰다. 

7월에 출시한 슈팅장르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도 초기 성과가 좋아 하반기 실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정헌 넥슨 대표이사는 "중국에 출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새로운 IP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했던 퍼스트 디센던트 모두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다"이라며 "기존 IP의 확장과 함께 신규 IP 발굴을 통한 성장전략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현장] 잠실 롯데타운에 '크리스마스 마켓' 펼쳐져,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 2019년 패스트트랙서 시작"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신속 추진"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오늘의 주목주] '삼성 주주환원 기대' 삼성물산 5%대 상승, 코스닥 펩트론 15%대..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