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를 운영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2분기에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64억 원, 영업이익 124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8일 공시했다. 2023년 2분기보다 매출은 27.1%, 영업이익은 129.3% 늘었난 것이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한 것이다.
▲ 젝시믹스를 운영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64억 원, 영업이익 124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 2023년 2분기보다 매출은 27.1%, 영업이익은 129.3% 늘었다. |
젝시믹스는 매출 740억 원, 영업이익 119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1.9%, 영업이익은 135.7% 늘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여성 제품 이외에도 남성 제품, 골프, 액세서리 등으로 카테고리를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골프 카테고리에서는 상품 220여 가지 이상을 선보였고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2% 성장했다. 남성 제품 카테고리 매출은 지난해 2분기보다 89% 늘었다.
젝시믹스는 8월 백화점에 골프 특화 매장 2곳을 오픈한다. 골프 전문 브랜드들이 밀집된 곳에 출점해 신규 고객 유치와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기대하고 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3분기 해외 시장 경쟁력 강화와 사업 확대에 힘을 쏟기로 했다.
중화권을 타깃으로 걸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우기를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중국 파트너사인 YY스포츠와 중국 핵심상권에 체험형 매장을 오픈한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최고 실적을 만들어냈다”며 “3분기에도 계획한 것들을 하나씩 실행해 글로벌 브랜드로 한 단계 도약하는 젝시믹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