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미디어토마토] '김경수 광복절 특사 복권' 여론조사 찬성 43.2% 반대 41%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08-08 10:01: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에 대한 찬성과 반대 여론이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의 의뢰를 받아 8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하면 김경수 전 지사의 피선거권 제한을 풀어주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3.2%가 '복권에 찬성한다'고 답변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디어토마토]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117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경수</a> 광복절 특사 복권' 여론조사 찬성 43.2% 반대 41%
김경수 전 경남지사. <연합뉴스>

반면 '복권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41%,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5.9%로 조사됐다. 김경수 전 지사의 복권에 찬성하는 의견과 반대하는 의견의 격차는 2.2%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정치성향별로 살펴보면 중도층에서는 찬반응답이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층에서는 김경수 전 지사의 복권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40.7%, '반대한다'는 응답이 38.1%로 조사됐다. 

한편 보수층에서는 '반대한다'는 응답이 61.1%로 높았고 진보층에서는 '찬성한다'는 응답이 65%로 우세했다. 

김 전 지사는 2021년 7월 이른바 '드루킹 댓글 조작사건'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다가 2022년 12월 특별 사면됐다. 다만 복권은 되지 않아 2027년 12월가지 공직선거에 출마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기관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의 의뢰를 받아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번호를 활용(RDD)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전체응답률은 2.3%다.

2024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11일 오!정말] 이재명 "탄핵으로 정치 불확실성 해소, 경제회복 전제조건"
테슬라 중국에서 12월 첫째 주 판매 호조, 연말 할인정책 효과
계엄 이후 외국인 수급 보니, 호실적 '방산주' 웃고 밸류업 '금융주' 울고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