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수출입은행 "3분기 국내 수출 전년 대비 11% 증가한 1750억 달러 예상"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4-08-05 17:22: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3분기 국내 수출이 반도체업황 개선과 세계 교역량 증가 등에 힘입어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5일 ‘2024년 2분기 수출실적 평가 및 3분기 전망’에서 3분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1% 증가한 1750억 달러 안팎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입은행 "3분기 국내 수출 전년 대비 11% 증가한 1750억 달러 예상"
▲ 5일 수출입은행은 3분기 국내 수출이 반도체 업황 개선과 세계 교역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1%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사진은 부산항 모습. <연합뉴스>

수출입은행은 수출대상국 경기 개선에 힘입어 수출선행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상승함에 따라 국내 수출 증가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3분기 수출선행지수는 124.2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포인트 상승하고 올해 2분기와 비교하면 3.5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1분기 이후 7분기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수출선행지수는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 수출용 수입액, 산업별 수주현황, 환율 등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종합해 수출 증감 정도를 예측할 수 있도록 만든 지수다.

수출입은행 국내 수출 비중이 큰 반도체업황이 개선되고 세계 상품 교역량도 증가하면서 수출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고물가 지속으로 인한 소비 위축, 중국 경기 회복 부진 등이 이어지면서 글로벌 경기 개선이 지연될 경우 국내 수출 증가 폭은 축소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