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KEB하나은행 통합노조위원장에 김정한 이진용 당선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6-10-27 17:56: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EB하나은행의 통합노조의 공동노조위원장에 김정한(옛 하나은행)과 이진용(옛 외환은행) 후보가 뽑혔다.

27일 KEB하나은행에 따르면 김정한 이진용 후보는 KEB하나은행 통합노조의 공동노조위원장 투표에서 5067표(55.1%)를 얻어 통합노조위원장에 올랐다.

  KEB하나은행 통합노조위원장에 김정한 이진용 당선  
▲ KEB하나은행 지점.
현재 공동노조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창근(옛 하나은행)∙김근용(옛 외환은행) 후보는 3895표(42.4%)를 얻는 데 그쳤다.

이진용 당선자는 “통합이라는 말뿐 아니라 급여와 복지 등에서도 실질적인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측과 협의하겠다”며 “애사심으로 일할 수 있는 건전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한 이진용 당선자는 옛 하나은행 임금체제를 옛 외환은행 체제로 변경하고 직급체제도 옛 하나은행 제도로 통일하는 공약을 내세웠다.

임금체제를 옛 외환은행 체제로 바꾸면 임금인상률과 기본급 자동인상률이 누적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어 노조원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KEB하나은행 노조는 옛 하나은행 출신과 옛 외환은행 출신으로 구성된 2명의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된다. 노조위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연임할 수 없다.

KEB하나은행은 노조 조직을 정비한 뒤 내년 1월 통합노조를 출범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