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정수 애큐온저축은행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7월3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김 대표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 김정수 애큐온저축은행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해 2025년 7월까지 회사를 이끈다. <애큐온저축은행> |
김 대표의 이번 임기는 2025년 7월까지다.
애큐온저축은행은 “김 대표는 비우호적 시장 상황 속에서도 연체율 등 각종 지표 개선과 2024년 1분기 실적 반등을 이뤄냈다”며 “비즈니스 고도화 및 지속가능경영 실현, 디지털·IT 혁신을 진두지휘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리테일금융과 디지털·IT 분야에 걸쳐 다방면의 전문성을 지녔다는 평가도 받는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긍정적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건전성 지표 개선과 동시에 올해 연말까지 약 300억 원 규모의 순이익 목표 달성을 위해 체계적 실적 관리를 진행한다는 방침도 내놨다.
김 대표는 “이번 임기 동안 모회사 애큐온캐피탈과 대주주 EQT 사이 협력을 바탕으로 건전성 지표 등을 체계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애큐온저축은행은 ‘100년 서민금융’ 저축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해 업권 내 우량한 회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