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로나19 환자가 늘면서 진단키트 관련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10시20분 기준 수젠텍 주가는 전날보다 24.96%(1550원) 급등한 7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 2일 오전 장중 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일 홍정익 질병관리청 감염병정책국장이 여름철 감염병 발생 동향 및 대응 현황을 발언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
수젠텍은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질병청에 따르면 전날(1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입원환자 수는 7월 첫째 주 91명, 둘째 주 148명, 셋째 주 225명, 넷째 주 465명으로 급증하고 있다.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KP.3(케이피쓰리) 확산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KP.3 검출율은 6월 12.1%에서 7월 39.8%로 크게 증가했다.
이에 코로나19 관련 진단키트 주식인 랩지노믹스(14.42%), 피씨엘(10.61%_, 진캐트릭스(11.13%)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이밖에 씨젠(9.15%), 휴마시스(7.20%), 엑세스바이오(5.01%), 미코바이오메드(5.50%), 에스메디(2.99%) 주가도 상승하고 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