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회사별로 '합병 추진 타당성 검토 특별위' 설립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4-07-31 16:26: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셀트리온그룹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의 합병 타당성을 검토한다. 

셀트리온그룹은 31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 각각의 회사에 전원 사외이사들로만 구성된 ‘합병 추진 여부 검토 1단계 특별위원회’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회사별로 '합병 추진 타당성 검토 특별위' 설립
▲ 셀트리온그룹이 특별위원회를 설립하고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 합병 타당성을 검토한다.

특별위원회는 주주의견 청취 설문 결과와 함께 합병을 통해 기대하는 시너지 평가, 외부 중립 기관의 평가, 자금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합병의 타당성을 검토한 뒤 합병 추진 여부에 대한 최종 의견을 각 회사 이사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합병 타당성에 무게가 실리면 본격적으로 합병을 추진하기 위한 ‘2단계 특별위원회’를 발족한다.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과 마찬가지로 주주가 원하는 합병이 전제인 만큼 두 회사 주주의 절대적 동의를 얻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대주주인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셀트리온홀딩스는 합병 추진 여부 설문조사가 종료된 이후 다수 주주 의견에 맞춰 의견을 내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두 회사 합병에 대한 주주 의견을 확인하는 ‘주주 설문조사’는 두 회사 홈페이지에서 6월30일 기준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들을 대상으로 8월12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설문 문항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 합병에 대한 찬성 또는 반대 입장 △합병에 찬성  및 반대, 기권하는 가장 큰 이유 △합병 시 기대되는 모습 △합병을 위한 선결조건 등으로 구성했다.

국내외 기관투자자는 독립 외부 기관에서 진행하는 인터뷰에서 두 회사의 합병추진 여부 관련 의견을 수렴한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찬성 및 반대 비율과 특별위원회 검토 결과, 이사회 결정 사항 등은 추후 발표한다. 김민정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