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새마을금고중앙회, '양문석 편법대출' 관여 수성새마을금고 임직원 4명 징계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4-07-30 16:42: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편법대출에 관여된 대구 수성새마을금고 관계자들에 대한 징계를 의결했다.

30일 행정안전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 등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5~26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양 의원의 편법대출과 관련된 수성새마을금고 임직원 4명에 대한 징계를 의결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양문석 편법대출' 관여 수성새마을금고 임직원 4명 징계
▲ 새마을금고중앙회가 편법대출에 관여한 임직원들에 징계를 의결했다. 사진은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들이 대구 수성새마을금고로 이동하는 모습. <연합뉴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의결된 징계 수위와 구체적 징계 사유 등을 각 금고에 전달한 뒤 중앙회 홈페이지에 공시한다. 관련 문서 작성에 필요한 시간을 고려해 9월 말 즈음 공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마을금고는 각 법인이 하나의 회사이기 때문에 새마을금고중앙회 징계위원회에서 정해진 징계 내용을 개별 금고가 다시 이사회를 열고 의결해야 한다.

개별 금고 이사회를 거치면서 징계 수위가 달라질 수 있으나 대부분은 그대로 유지된다. 만약 징계 수위가 낮아지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다시 제재에 나설 수 있다.

해당 임직원들은 2021년 양 의원이 장녀 명의로 11억 원을 대출할 때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운전자금 명목으로 대출한 11억 원은 양 의원이 2020년 11월 아파트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빌렸던 돈을 갚는데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