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법무부, 큐텐 구영배와 티몬·위메프 경영진 출국금지 조치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07-29 20:32: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구영배 큐텐 대표이사의 출국이 금지됐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강남경찰서의 요청을 받아들여 구영배 큐텐 대표, 목주영 큐텐코리아 대표, 류광진 티몬 대표이사, 류화현 위메프 공동대표이사 등 4인의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법무부, 큐텐 구영배와 티몬·위메프 경영진 출국금지 조치
▲ 법무부는 29일 구영배 큐텐 대표이사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앞서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은 29일 오후 강남경찰서에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사기 혐의로 이들을 고소했다.

강남경찰서는 수사1과에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이원석 검찰총장의 긴급지시로 검찰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이번 사태의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수사에 나섰다..

이날 티몬과 위메프는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기업회생이란 재정적 어려움으로 파탄에 직면해 있는 법인을 두고 채권자, 주주·지분권자 등이 일정 금액을 변제 또는 면제해 효율적 회생을 도모하는 제도다.

또 구영배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보유한 큐텐 지분을 시장에 내놓거나 담보를 설정해 돈을 빌리는 방식으로 사태를 수습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필요하다면 사재를 투입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정부에 따르면 이번 사태의 피해 규모는 약 2100억 원으로 추산된다. 정부는 판매대금을 받지 못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56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HD현대 필리핀 수빅조선소 투자 확대, 정기선 한진중공업 실패 딛고 동남아 생산거점으로..
내란특검 한덕수 구속영장 청구 임박, 총리 2번 '최고 경제관료'의 몰락
금융당국 수장 인선에 코픽스 하락세까지, 은행 예대금리차 확대 제동 걸릴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