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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리바트공방' 론칭, 전국 공방 10곳서 제품 구매와 수업 가능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4-07-29 16: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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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리바트공방' 론칭, 전국 공방 10곳서 제품 구매와 수업 가능
▲ 현대리바트가 수제 가구·공예품 전문 온라인 플랫폼인 ‘리바트공방’을 선보였다. 사진은 목공과 자개를 결합한 방식으로 소품과 소가구를 만드는 ‘소목소복’ 공방. <현대리바트>
[비즈니스포스트] 현대리바트가 수제 가구·공예품 전문 온라인 플랫폼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그룹 토탈인테리어 계열사 현대리바트는 29일 공식 온라인몰인 리바트몰에 수제 가구 공예품 공방을 모아 소개하는 ‘리바트공방’을 열었다고 밝혔다.

국내 가구 기업 중 수제 가구 공방 전문 플랫폼을 선보인 것은 현대리바트가 처음이다.

현대리바트 지난해 프리미엄 원목 가구 라인 ‘리바트 마이스터 컬렉션’을 론칭한 데 이어 수제 소가구와 공예품으로 영역을 확대해 프리미엄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리바트공방에서는 현대리바트가 직접 선별한 전국 가구 장인과 수공예품 작가들의 공방 10곳을 확인할 수 있다. 각 공방에서 진행하는 체험 수업도 신청할 수 있다.

공방 작가들의 인터뷰 영상을 담은 소개 페이지를 마련해 공방별 특징과 작품 세계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대리바트는 전국 공방 50여 곳을 직접 찾아다니며 품질과 디자인 독창성, 체험 수업 과정 등을 살펴보고 최종 10곳을 선정했다.

나전칠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가구에 접목한 ‘김영준 나전칠기 미술관’, 호두나무 원목을 활용한 목공예 수업을 진행하는 ‘호작담’, 목공과 자개를 결합한 방식으로 소품과 소가구를 만드는 ‘소목소복’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현대리바트는 각 공방 주요 상품 60여 개를 리바트몰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소규모 공방에게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는 동시에 리바트몰 상품 구색도 강화했다고 현대리바트는 설명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입점한 공방 가운데는 온라인 판매 경험이 처음인 곳들도 있다”며 “공방이 생산하는 우수한 품질과 독창적 디자인을 갖춘 제품을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리바트는 경쟁력 있는 공방을 계속해서 발굴해 올해 안에 입점 공방 수를 20곳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르면 10월 안에 리바트 마이스터 컬렉션을 생산하는 45년 경력 장인이 진행하는 원목 가구 제작 체험 수업도 개설한다.

공방 작가와 협업을 통해 상품 가치가 높은 디자인 상품을 현대리바트 가구 생산라인을 활용해 양산하는 방법도 검토하고 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가구를 직접 디자인하고 손수 제작하는 공방의 특성이 현대리바트가 추구하는 진정성의 가치와 맞닿아 있어 이번 플랫폼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국내 가구‧인테리어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새로운 고객 경험을 계속해서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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