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S효성 주가가 장중 하한가까지 폭락했다. 반면 효성 주가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그룹 분할 뒤 두 종목의 주가가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 분할상장 첫날인 29일 장중 효성 그룹주 주가가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
29일 오전 10시59분 코스피시장에 이날 신규상장한 HS효성 주식은 시가보다 30.00%(3만5400원) 내린 8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효성첨단소재 주가도 0.30% 내리고 있다.
반면 효성중공업(3.87%), 효성(1.87%), 효성오앤비(1.46%), 효성티앤씨(1.25%), 효성화학(0.55%) 주가는 오름세다.
효성ITX 주가는 변동이 없다.
효성은 단순 인적분할 방식을 통해 효성을 분할존속회사로, HS효성을 분할신설회사로 나누는 안건을 6월14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의결했다.
새롭게 설립된 지주사인 HS효성 밑에 효성첨단소재, 효성인포메이션, 효성토요타 등 6개 자회사가 편입됐다.
효성에는 효성중공업, 효성티앤씨 등이 자회사로 남았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