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NH투자 "에쓰오일 목표주가 하향, 석유 수요 부진에 정제마진 눈높이 하향"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07-29 09:31: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에쓰오일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석유 수요 부진에 따라 향후 영업이익 전망치가 낮아진 것을 반영한 것이다. 
 
NH투자 "에쓰오일 목표주가 하향, 석유 수요 부진에 정제마진 눈높이 하향"
▲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에쓰오일의 2024년, 2025년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12%, 8% 낮췄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에쓰오일 목표주가를 기존 8만7천 원에서 8만3천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에쓰오일 주가는 직전거래일인 26일 6만6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 연구원은 “최근 정제마진 반등세가 나타나고 있으나 예상보다 부진한 석유 수요를 고려해 2024년과 2025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12%, 8% 낮췄다”고 설명했다.

에쓰오일은 2024년 연결 기준으로 매출 37조7490억 원, 영업이익 1조434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3년보다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5.9%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최 연구원은 “허리케인과 폭염에 따른 설비 가동 차질로 정제마진 급증 가능성은 있으나, 석유 수요가 전년 대비 저조해 정제마진 눈높이 하향은 불가피하다”며 “다만 중장기적으로 정제 설비와 윤활기유 설비 증설에 따라 연간 이익증가세는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업황 지표들의 눈높이가 낮아진 가운데 밸류에이션 최하단(2024년 예상 주가순자산비율 0.8배)에서 거래 중인 주가는 부담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만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추경 통해 소비침체 해결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