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상승, 미국 경제지표 양호하고 중국 통화정책 완화된 영향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4-07-26 08:39: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올랐다.

2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88%(0.69달러) 상승한 배럴당 78.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상승, 미국 경제지표 양호하고 중국 통화정책 완화된 영향
▲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엑손모빌 소유 시추설비. <연합뉴스>

런던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71%(0.57달러) 오른 배럴당 81.3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전일 미국 주간 원유재고가 시장 예상보다 크게 감소한 가운데 미국의 양호한 경제지표 발표에 수요 불안이 완화되며 상승했다”고 말했다.

24일(현지시각)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7월 셋째주 원유재고가 전주보다 37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60만 배럴 감소보다 높았다.

한편 미국 상무부는 25일(현지시각) 자국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연율 2.8%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로이터에서 집계한 경제전문가 전망치 2.0%를 웃돌았으며 올해 1분기 성장률 확정치 1.4%와 비교하면 1.4%포인트 높았다.

김 연구원은 유가 상승 배경으로 “또 중국 인민은행이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보이면서 중국 경기 우려가 진정된 점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25일 시중은행에 2천억 위안(약 38조 원) 규모 자금을 공급하는 1년 만기 증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연 2.3%로 설정했다.

싱자오펭 글로벌 은행 ANZ 선임 중국 전략가는 로이터를 통해 “이번 결정은 중국 주식 시장의 급격한 침체에 따른 반응”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앞서 22일 대출우대금리(LPR)을 1년물과 5년물 모두 0.1%포인트씩 인하한 바 있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국가별 AI 데이터 고학기술인력규모
(단위;명)
자료:나스콤 고용노동부
*한국 AI 인력 고용노동부별도집계
미국 67만6000 인도 41만6000 영국 11만3000 캐나다 6만5000 한국5만3000
   (2024-07-29 07:3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