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제철 2분기 영업이익 980억 내 78.9% 감소, "하반기는 해외 판매 확대"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4-07-25 15:39: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제철은 2분기 매출 6조414억 원, 영업이익 980억 원을 거뒀다고 25일 공시했다.

2023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5.4%, 영업이익은 78.9% 줄었다.
 
현대제철 2분기 영업이익 980억 내 78.9% 감소, "하반기는 해외 판매 확대"
▲ 현대제철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크게 줄었다.

회사 측은 "건설시황 둔화, 저가 철강 수입재 유입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신규 수요 창출과 고부가제품 판매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글로벌 시장 판매를 확대하고, 고성장 시장인 인도 투자를 통해 사업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탄소저감 자동차 강판 등 자동차 소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차 강판 판매비중을 전년 대비 3%포인트 증가한 21%까지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내년 가동 예정인 현대자동차 인도 푸네 공장에 자동차 철강 소재의 안정적 공급과 인도 현지 글로벌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자(OEM), 가전 부품사 대상 판매 확대를 위해 인도 푸네에 내년 3분기 상업생산을 목표로 신규 SSC(스틸서비스센터)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중국 부동산 경기침체로 철강 수요가 둔화되고 있는 상황인 것은 맞지만,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며 “주요 국가들이 기준 금리 인하를 시도하고 있고, 중국 정부도 경기부양책을 지속적으로 쓸 것으로 예상돼 상반기에 비해서 하반기 철강 시장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