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미국 법원 넥슨의 다크앤다커 저작권 침해소송 또 기각, "한국 법원서 다퉈야"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07-24 17:00: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재판부가 넥슨이 제기한 아이언메이스의 '다크앤다커' 저작권 침해 소송을 다시 기각했다. 미국 법원은 두 기업이 미국이 아닌 한국 법원에서 다퉈야한다고 판단했다. 

24일 아이언메이스에 따르면 미국 제9 연방 항소법원은 지난 22일(현지시각) 넥슨이 미국 법원에 제기한 저작권 침해 및 영업 비밀 도용 소송을 기각했다.
 
미국 법원 넥슨의 다크앤다커 저작권 침해소송 또 기각,  "한국 법원서 다퉈야"
▲ 아이언메이스의 다크 앤 다커

넥슨은 지난해 미국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2023년 8월 미국 법원은 한국 법원에서 판단하는 것이 맞다며 저작권 소송을 기각했다. 증인, 증거 등이 한국에 있는 만큼 미국에서 진행할 이유가 없다는 판단이다. 

넥슨이 이에 항소해 지난 8일 변론을 진행했지만 항소법원은 지난해 미국 법원 판단과 같은 이유로 소송을 기각했다.

넥슨과 아이언메이스는 '다크앤다커'와 넥슨이 개발하던 '프로젝트 P3'의 유사성을 두고 의견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넥슨은 다크앤다커가 프로젝트 P3의 데이터를 무단 유출해 제작됐다고 주장했다. 반대로 아이언메이스는 두 게임에 서로 유사성이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넥슨과 아이언메이스는 한국에서도 소송전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18일 넥슨코리아가 아이언메이스를 상대로 제기한 영업비밀침해금지 등 청구 소송의 2차 변론을 진행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통과는 9월 말 이후"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특별기고] 제조업 부흥 없이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이 가능할까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비만 약 초기 임상 안전성 확인, 후속 임상 지켜봐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