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스페이스X 미국 해양대기청 기상위성 발사 계약 맺어, 1억1300만 달러 규모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4-07-24 10:40: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스페이스X 미국 해양대기청 기상위성 발사 계약 맺어, 1억1300만 달러 규모
▲ 8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카나베랄 우주군 기지에서 터키 정부가 위탁한 통신위성을 탑재한 채 발사되는 스페이스 X 팰컨 9 로켓.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우주 개발 기업 스페이스X가 미국 기상 기관과 위성 발사 위탁 계약을 맺었다.

23일(현지시각) 스페이스닷컴은 스페이스X가 미국 해양대기청(NOAA)의 위성을 팰컨 9 로켓에 실어 발사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계약은 1억2700만 달러(약 1706억 원) 규모로 스페이스X는 로켓 발사뿐만 아니라 계획에 필요한 여러 서비스들을 제공한다.

이번에 발사될 합동극지위성시스템(JPSS-4) 위성은 해양대기청과 미항공우주국(NASA)이 협업하고 있는 위성 개발 프로그램이다. JPSS 위성들은 지구 지표면, 해양, 대기질 등 여러 과학적 데이터 수집을 주목적으로 한다.

미 항공우주국 관계자는 공식성명을 통해 “이런 데이터들은 지구 환경을 이해하고 날씨, 기후, 해양, 해안의 변화를 예측하는 해양대기청의 임무수행을 돕고 우리나라의 경제와 인명, 재산을 수호하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며 “미항공우주국은 JPSS 위성에 실은 도구들을 통해 지구 과학 진보와 인류 공동의 이익을 위한 연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JPSS 위성은 현재 1번부터 3번까지는 발사돼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해양대기청이 필요로 하는 임무를 주로 수행하는 JPSS-1과 JPSS-2는 각각 NOAA-20과 NOAA-21로 개명됐다.

JPSS-4 발사는 2027년 중으로 계획돼 있으며 자세한 세부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해양대기청과 미항공우주국은 JPSS프로그램을 통해 2032년까지 최종적으로 위성 5개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