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티몬·위메프 새 정산 시스템 도입 예정, "안전하고 빠른 정산 지원할 것"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4-07-23 17:17: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티몬과 위메프가 제3의 금융기관과 연계해 자금을 안전하게 거치하고 빠른 정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티몬과 위메프는 23일 판매자들에게 빠르고 안전한 대금 지급을 지원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정산 시스템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티몬·위메프 새 정산 시스템 도입 예정, "안전하고 빠른 정산 지원할 것"
▲ 티몬과 위메프가 새 정산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새로운 정산 시스템은 제3의 금융 기관에 대금을 보관하고 고객들의 구매 확정이 이뤄지면 이를 판매자들에게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티몬과 위메프는 상품 판매에 대한 플랫폼 사용 수수료를 받는다.

기존에는 고객들이 결제하면 각 플랫폼에 대금이 보관돼 있다가 정산 일자에 맞춰 대금이 지급됐다. 

해당 정산 시스템이 시행되면 빠르면 주간 단위 정산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티몬과 위메프는 8월 새로운 정산 시스템을 판매자들에 공개하고 이용방법 등을 안내하기로 했다.

티몬과 위메프에서 최근 판매자 정산 지연 사태가 2주 넘게 이어지며 입점 판매자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일부 판매자들 사이에서 판매를 중단하거나 구매한 상품을 취소하도록 구매자들에게 안내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티몬 관계자는 “상품 결제대금의 지급 안전성을 강화하고 빠른 정산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시스템 도입을 결정했다”며 “정산 지연 사태를 빠르게 해결하고 판매자, 고객들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예원 기자

최신기사

LNG 이을 차기 연료 대중화 임박, 조선업계 '암모니아' 선박 선점 경쟁 치열
빅테크 생성형 AI로 돈 버는 시대 왔다, AI 반도체 호황 '본게임' 예고
비트코인 ETF '현물 상환'으로 넓어진 미국 시장, 국내 제도화도 속도 붙나
글로벌 대작 발목 잡는 '최적화', 국내 게임사에 반전 기회될까
이재명 정부 AI 드라이브에 과기정통부도 조직 개편 전망, 분할·격상 시나리오 부상
키움증권 실적 방어에도 발행어음 불투명, 김익래 '특검 소환'이 부른 오너 리스크
'납작만두' 데이식스·'헬로키티' 트와이스, JYP엔터 블루개러지로 MD 매출 1위 겨냥
한전 재생에너지 전력망 투자 부담까지, 전기요금 인상 압력 더 커진다
테슬라 전기차 성장 한계 위기감, 삼성전자 손잡고 AI 신사업 무게 싣는다
신혼부부 울린 6·27대책 한 달, 국토부 '시장 안정'과 '실수요자' 균형 고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