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청년도약계좌 가입자 신용점수 가점, 금융위 부위원장 김소영 "청년층 위해 계속 진화"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07-23 16:47: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청년도약계좌 가입자는 앞으로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신용점수 가점을 받는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서울 중구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청년도약계좌 도입 1년을 맞아 열린 ‘청년, 금융을 이야기하다’에서 청년도약계좌 납입자 신용점수 가점 부여와 원스톱 청년금융 컨설팅센터 구축 등의 방안을 내놨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자 신용점수 가점, 금융위 부위원장 김소영 "청년층 위해 계속 진화"
▲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왼쪽에서 2번째)이 서울 중구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청년도약계좌 1주년 행사에 참여해 설명을 듣고 있다. <금융위원회>

청년도약계좌 가입자는 이에 따라 2년 이상 가입하고 납입금액이 8백만 원 이상이면 개인신용평가점수(NICE, KCB 기준)를 5~10점 추가 부여받게 된다. 

가입자가 따로 납입정보를 신평사에 내지 않아도 조건을 맞추면 자동으로 가점이 주어진다.

금융위는 금융이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신용도가 낮은 청년층의 신용 형성과 축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부득이하게 목돈을 써야 하는 가입자를 위한 부분인출 서비스도 도입된다.

2년 이상 가입자라면 누적 납입액의 40% 이내에서 납입액 일부를 인출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는 이밖에 올해 안에 ‘원스톱 청년금융 컨설팅센터’를 구축하고 청년도약계좌 관련 앱 편의성을 개선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을 비롯한 금융위 관계자와 금융사 및 학계 전문가, 청년도약계좌 가입 청년 50여 명이 참여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청년 133만 명이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했고 유지율은 90%에 이른다”며 “청년도약계좌는 청년층 자산포트폴리오의 기반이 되도록 계속 진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한화투자 "에스엘 수주 물량 많아 이익 체력 좋아져, 자동차업황 위축이 주가에 부담"
인천공항 도착 여객기서 태어난 신생아 숨져, 필리핀 산모 조사
강원랜드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 및 폐광지역 민간 성장 활성화 맞손
하나증권 "동국제강 하반기 수익성 개선, 중국산 후판 반덤핑 관세와 원/달러 환율 하락"
LX하우시스 그룹홈 주거환경 개선 나서, "아동의 안전한 공간 위해 지원"
하나증권 "세아베스틸지주 2분기 판매량 회복, 신성장사업 가시권 돌입"
은행연합회, KT LG유플러스와 보이스피싱 예방·근절 위한 업무협약
하나증권 "현대제철 봉형강 수요 내년 회복 전망, 수입산 철강 규제 강화도 긍정적"
상상인증권 "휴메딕스 필러 수출 증가 지속, 복합필러에 대한 기대 높아져"
농협중앙회장 강호동, 백령도 해병대 방문해 위로금 3천만 원 전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