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9430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가 미국에서 23일(현지시각)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 23일 코인게이프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를 최종 승인하면서 23일(현지시각)부터 본격적으로 거래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사진은 이더리움 그래픽 이미지. |
23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10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75% 내린 9430만 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떨어지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43% 하락한 481만5천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1.79% 내린 82만45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솔라나(-3.42%), 도지코인(-2.54%), 에이다(-4.65%), 아발란체(-2.42%)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0.21%), 유에스디코인(0.29%), 리플(0.84%)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셴투(36.07%), 센트(27.48%), 아이오즈네트워크(8.47%), 비트토렌트(8.33%)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22일(현지시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서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를 최종 확정지으면서 23일(현지시각)부터 본격적으로 거래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더리움 현물 ETF 상품은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5개,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NYSE Arca)에서는 3개 등 모두 8개가 거래된다.
코인게이프는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기관 투자자들의 이더리움 투자 확대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가상화폐거래소 크라켄의 토마스 퍼푸모 전략책임자는 이더리움 현물 ETF에 매달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