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케이뱅크가 장애인 문화예술사업에 투자하고 매년 지원금을 통해 운영을 돕는다.
케이뱅크는 장애인 문화예술 전문 갤러리를 운영하는 ‘올모(OLMO)’에 투자지원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 올모(OLMO) 갤러리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장애인 작가가 그린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케이뱅크> |
케이뱅크는 부산 해운대와 경기 울산 등 올모가 운영하는 장애인 갤러리 2곳에 투자했다. 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운영지원금도 해마다 전달한다.
올모는 케이뱅크의 투자지원으로 장애인 작가 고용을 확대하고 미술 전시와 강연 등 여러 행사를 주최하면서 장애인 작가의 창작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올모는 장애인 작가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문화예술분야 전문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제조업, 카페 베이커리 등 다방면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장애인 고용을 지원하는 ‘느티나무의 사랑’을 주축으로 여러 기업들이 참여해 설립했다.
올모 장애인 갤러리는 전속 장애인 작가를 고용해 매달 활동비를 지급하고 작품 창작과 전시, 상품 제작 등 활동을 지원한다. 장애인 작가들이 그린 작품을 구매할 수 있고 구독료를 지불하면 대여도 가능하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을 후원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투자지원을 실시했다”며 “케이뱅크는 앞으로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과 사회적책임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