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삼성 준감위원장 이찬희 "한경협 회비 납부는 다시 논의, 정경유착 쇄신 의문"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4-07-22 10:04: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한국경제인협회 회비 납부와 관련해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은 22일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준감위 3기 정례회의를 마친 뒤 “한경협 회비 납부 안건은 추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며 “한경협이 과연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인적 쇄신이 됐는지에 위원들의 근본적 문제 제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삼성 준감위원장 이찬희  "한경협 회비 납부는 다시 논의, 정경유착 쇄신 의문"
▲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리는 삼성 준감위 3기 정례회의에 참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시스템적으로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전국삼성전자노조 파업과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이 위원장은 “노사 문제는 이제 삼성이 반드시 넘어야할 산”이라며 “현재 큰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 안에 어떤 문제점들이 있는지를 관심 있게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전삼노은 올해 초부터 회사와 임금협상을 진행했으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 10일 무기한 파업을 선언한 뒤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 위원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남과 관련해 “지금 계속 협의하고 있는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만나려고 한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토스뱅크 이자이익 케이뱅크 앞질렀는데 순이익은 밀려, 이은미 방책은 주택담보대출
[씨저널] 이은미 토스뱅크 실적으로 '여성 행장' 존재감, 권선주 유명순 강신숙 이어 ..
토스 비바리퍼블리카 나스닥 상장 의지 보이는 이승건, 이사회 후진성 해결 급선무
위대한상상 요기요 대표 사퇴 잦고 GS리테일도 발빼고, 권태섭·조형권 회복 악전고투
김명규 쿠팡이츠 퀵커머스 키우는 이유, '배민 견제' '수익모델 다양화' '라이더 확보..
배달의민족은 출혈경쟁 중, 김범석 수익성과 자영업자 상생 '딜레마' 해결할 수 있나
[씨저널] SK그룹 창업주 최종건과 동생 최종현 가족과 혼맥, 최태원 이혼소송 결과 주목
시흥 거북섬 대우건설 푸르지오 아파트 신축현장서 50대 하청 근로자 사망
미국 금리 인하 기대에 한국거래소 금 하루 거래량 1톤 넘어서 '사상 최대'
'10억 로또' 서울 잠실 르엘 분양서 청약 가점 만점통장 나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