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네이버, 일본정부의 보안 요구에 "보안 강화 주체는 라인야후" 입장 내놔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4-07-21 11:41: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가 일본 정부가 요구한 라인 이용자의 개인정보 보호 강화는 라인야후가 주체가 돼 해결해야 할 사안이라는 입장을 우리 정부 측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정보통신(IT) 업계와 당국에 따르면 네이버는 라인야후의 보안 시스템 강화 등에서 정부가 지원할 부분이 있는지에 대한 질의에 보안 강화 문제는 라인야후를 중심으로 일본에서 이뤄져야 할 부분이라고 답변했다.
 
네이버, 일본정부의 보안 요구에 "보안 강화 주체는 라인야후" 입장 내놔
▲ 네이버가 라인야후의 개인정보보 보안강화는 라인야후가 주체적으로 해결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네이버는 라인야후의 개인정보 보안 강화 문제는 구조적으로 일본 현지에서 결정하고, 현지 시스템 안에서 해결할 문제가 대부분이라는 설명을 덧붙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라인야후가 데이터와 네트워크 관리를 위탁한 네이버 클라우드의 보안유지를 맡은 제3업체에 악성 소프트웨어가 침투하는 일이 있었다. 이로 인해 라인 메신저 이용자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사안의 본질 상 라인야후가 주체가 돼 우선 해결해야 할 일임을 정부에 설명했고, 보안 협력 측면에서 네이버가 해야 할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달달했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

최신기사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K뱅크 해외 경쟁력 우상향 모드, 신한 '안정적 선두' KB '성장 드라이브 시동'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오리온 원재료값 오르니 중국사업 '휘청', 담철곤·이화경 부부 보수 줄었다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