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IT 매체 샘모바일은 18일(현지시각) 오는 10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 갤럭시탭 S10의 모든 기종에 대만 미디어텍의 최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디멘시티 9300+'가 탑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진은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S9 시리즈. <삼성전자> |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가가 오는 10월 출시할 갤럭시탭 S10에 대만 미디어텍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IT 전문 매체 샘모바일은 18일(현지시각) 저가형 뿐 아니라 프리미엄 모델까지 갤럭시탭 S10에 미디어텍 디멘시티 9300+ AP가 탑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프리미엄 갤럭시탭 제품에 퀄컴이 아닌 AP가 탑재되는 것은 7년 만에 처음이라고 매체는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퀄컴 AP 칩 가격 급등이 그 이유일 것이라고 부연했다.
미디어텍의 디멘시티 9300+는 4나노(nm) 미세공정으로 제작된 칩으로, 8개의 고성능 정보처리장치(CPU) 코어와 강력한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ISP)는 최대 320메가픽셀(MP) 카메라 센서를 지원하고, 최대 8K 초당 30프레임 또는 4K 초당 60프레임의 비디오 녹화 기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