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오픈AI 'GPT-4o' 저가 소형 버전 출시, 기존 모델보다 60% 저렴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07-19 09:26: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기존보다 비용을 60% 가량 낮춘 인공지능(AI) 모델을 새로 내놨다.

현지시각으로 18일 오픈AI는 자사의 최신 AI 모델인 'GPT-4o(GPT-포오)'의 소형 버전으로 'GPT-4o 미니(mini)'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오픈AI 'GPT-4o' 저가 소형 버전 출시, 기존 모델보다 60% 저렴
▲ 오픈AI가 비용을 낮춘 소형 AI 모델을 내놨다. 오픈AI 챗GPT 참고용 이미지.

새로 출시하는 GPT-4o 미니는 오픈AI가 지난 5월 공개한 최신 GPT-4o의 소형 모델이다. GPT-4o는 텍스트를 넘어 이미지와 동영상, 음성 대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을 얻었다.

GPT-4o 미니는 이전 버전인 GPT-3.5 터보(Turbo)와 비교해 6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됐다. 오픈AI는 스타트업 기업들이 AI 서비스를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오픈AI 측은 "'GPT-4o 미니'는 현재 사용할 수 있는 AI 모델 가운데 가장 유능하고 비용 효율적인 소형 모델"이라며 "향후 이미지와 동영상, 음성 대화기능을 통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AI에 따르면 GPT-4o 미니는 이용자의 챗봇과 대화 선호도에서 그동안 최신 모델로 평가받았던 GPT-4를 앞섰고, AI 모델 평가 테스트인 대규모 다중작업 언어 이해(MMLU)에서 정답률 82%를 기록했다. 

이는 GPT-4(86.4%)보다 낮고, 구글의 소형 AI 모델 제미나이 플래시(77.9%)와 앤스로픽의 클로드 하이쿠(73.8%)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이 모델은 챗GPT 플러스(Plus)와 팀(Team) 가입자 등에게는 이날부터 제공된다. 기업용 모델인 챗GPT 엔터프라이즈 이용자는 다음주부터 사용할 수 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LG화학 국내 첫 친환경 바이오 오일 공장 착공, 신학철 "성장과 수익성 동시 확보"
현대차·기아 7월 미국서 판매량 13.2% 증가, SUV와 하이브리드가 판매 견인
녹색전환연구소 '전국기후정책자랑' 수상작 공개, "한국 기후정책에 기여 기대"
대한상의 "제조기업 10곳 중 8곳 레드오션, 기업 57% 신사업 추진도 못해"
LG·네이버·SK텔레콤·NC·업스테이지 5개 컨소시엄, '국가대표 AI' 개발사로 선정
DL이앤씨 수익성 개선 뚜렷, 박상신 '수주곳간 채우기' 과제는 하반기로
금호석유화학 핵심 합성고무 하반기 회복 예상, 백종훈 스페셜티 R&D 확대로 중국 따돌린다
보험업계 '위험계수 완화' 놓고 신중론, "벤처투자 좋지만 자본관리 부담 여전"
미래에셋증권 "아모레퍼시픽 차근차근 개선, 코스알엑스 정상화 속도가 관건"
백화점 고객 혜택 줄이기, 장사 안 되니 무료음료·주차 슬그머니 없애고 줄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