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2024-07-16 13: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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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강원랜드가 인턴을 선발해 K-딜러로 육성한다.
강원랜드는 7월12일부터 8월2일까지 ‘하이원 글로벌 아카데미(서울) 체험형 인턴’ 공모를 진행해 55명의 카지노 딜러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 강원랜드가 16일 체험형 인턴 모집을 통해 관광산업 실무형 인재 육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하이원 글로벌 아카데미는 강원랜드가 보유한 복합리조트 전문성을 바탕으로 청년들을 글로벌 인재로 키우고 취업까지 돕는 관광산업 실무형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이다.
모집 과정 전반에 걸쳐 취업 희망자의 개인 정보를 알 수 없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이 적용된다. 최종적으로 뽑힌 체혐형 인턴에게는 200만 원 초반의 월급과 강원랜드 카지노 영업장 배치 기회가 주어진다. 인턴 과정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 정규직 채용 때 가산점도 받는다.
강원랜드는 체험형 인턴 모집이 마무리되는 8월 말부터 11월까지 12주 동안 체험형 인턴 55명을 대상으로 새롭게 오픈하는 서울 교육장에서 △카지노 딜링 교육 △외국인 고객 응대에 필요한 영어 특강 및 서비스 교육 △취업역량강화 교육 등을 진행한다.
강원랜드 최초로 진행하는 취업역량강화 교육에서는 취업 트렌드와 기업 분석,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역량 강화까지 실제 채용 과정 전반에 관한 이론과 실습이 진행된다. 구직자 맞춤형 진로상담 서비스도 제공된다.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인턴은 영문 이력서 작성법, 영어 모의 면접 등 해외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강원랜드는 미래 관광산업을 선도할 글로벌 인재 육성과 해외 취업 지원을 위해 하이원 글로벌 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이번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많은 인재들이 강원랜드 취업 도전은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K-딜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