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코리아가 15일 부산 공장에서 연 '그랑 콜레오스' 1호차 생산 기념식에서 직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르노코리아> |
[비즈니스포스트] 르노코리아가 부산공장에서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신차 양산에 들어갔다.
르노코리아는 15일 부산공장에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그랑 콜레오스)'의 양산 개시와 1호차 생산 기념식을 가졌다.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가 4년 만에 국내에 출시하는 신차로 지난달 부산 모빌리티쇼에서 최초 공개됐다. 올 가을부터 고객에게 인도할 예정이다. 현재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이 차는 2820mm의 동급 최장의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넉넉한 뒷좌석 공간을 확보했고, 국산 모델 최초로 동승석까지 디스플레이를 확장한 '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을 탑재했다.
또 자율주행 2단계 수준의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를 모든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다. 실시간 '티맵' 내비게이션과 음성인식 시스템 '누구 오토'도 기본 제공한다.
그랑 콜레오스는 하이브리드, 가솔린 터보 2륜구동(2WD), 가솔린 터보 4륜구동(4WD) 등 3종의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동급 최고 용량인 1.64kWh(킬로와트시) 배터리에 하이브리드 전용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멀티모드 자동 변속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시스템 최고출력도 245마력으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