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펄어비스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올해 이익 전망치가 높아지면서 증권가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됐다.
▲ 증권가 목표주가 상향에 12일 장중 펄어비스 주가가 오르고 있다. |
12일 오전 10시42분 코스닥시장에서 펄어비스 주식은 전날보다 3.35%(1500원) 오른 4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1.12%(500원) 높은 4만5300원에 출발해 장 초반 상승한 뒤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전날 보고서에서 펄어비스 목표주가를 기존 5만 원에서 6만 원으로 20%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펄어비스의 영업이익 적자폭 전망치를 기존 250억 원에서 160억 원으로 수정했다.
그는 “중국 검은사막 모바일 종료 관련 계약금 인식 증가 및 연내 검은사막 PC 중국 출시를 반영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조정했다”고 말했다.
신작 ‘붉은사막’이 흥행에 성공한다면 주가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도 바라봤다.
이 연구원은 “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2015년 검은사막 이후 십여 년만에 선보이는 차기작으로 기대감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며 “8월 게임스컴 어워드에서 인정 받는다면 출시 일정이 공개되는 시점까지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