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내년 최저임금 1만 원 고지 밟나, 노동계와 경영계 수정안 격차 빠르게 줄어

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 2024-07-11 20:41: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내년 최저임금 1만 원 고지 밟나, 노동계와 경영계 수정안 격차 빠르게 줄어
▲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위원 운영위원인 류기정 경총 전무가 1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열린 제10차 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내년 최저임금을 놓고 경영계와 노동계 수정안 사이에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고 있다. 내년 최저임금이 처음으로 1만 원을 넘어설지 관심이 모인다.

최저임금위원회 근로자와 사용자위원들은 정부세종청사에서 11일 열린 제10차 전원회의에서 2차 수정안을 낸지 얼마 지나지 않아 3차 수정안을 다시 제시했다.

노동계는 3차 수정안에서 2차 수정안보다 50원 내린 시간당 1만1천 원을, 경영계는 20원을 올린 9920원을 제안했다.

이에 노동계와 경영계의 최저임금 수정안 격차가 1250원에서 1080원까지 줄어들면서 2025년 최저임금이 1988년 제도 도입 이후 37년 만에 사상 처음으로 1만 원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노동계와 경영계의 최초 요구안은 각각 1만2600원과 동결인 9860원으로 2740원 차이가 났었다. 김호현 기자

최신기사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차우철이 일군 롯데GRS 실적 고공행진, 롯데그룹 핵심 CEO로 위상 커진다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