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2860선 강보합 연중 최고치, 코스닥은 860선 아래로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4-07-10 16:45: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외국인투자자의 순매수에 강보합 마감했다. 2거래일 연속 연중 최고치로 거래를 끝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61포인트(0.02%) 소폭 오른 2867.9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2860선 강보합 연중 최고치, 코스닥은 860선 아래로
▲ 10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투자자 순매수에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해 2거래일 연속 최고치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사진은 이날 장 마감 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 모습. <연합뉴스>

외국인투자자가 598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3075억 원어치를, 개인투자자는 27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SK하이닉스(0.21%), 삼성바이오로직스(1.38%), 삼성전자우(1.16%) 주가가 올랐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주가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0.28%), 기아(-0.41%) 주가가 약보합을 나타냈고 셀트리온(-1.34%), KB금융(-1.88%), POSCO홀딩스(1.21%) 주가가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11위인 네이버(3.98%) 주가가 4거래일 연속 올랐다. 기초체력(펀더멘털)이 강화하면서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늘어 주가가 바닥을 찍고 오를 수 있다는 증권사 평가 덕분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보험(3.23%)주 주가가 강세를 기록했다. 의약품(0.57%), 비금속광물(0.57%), 서비스업(0.56%), 섬유의복(0.32%), 운수장비(0.31%) 등의 주가도 올랐다. 

보험업 종목을 보면 동양생명(10.78%) 주가가 급등했고 롯데손해보험(4.51%), 삼성생명(3.98%), 현대해상(3.86%), 삼성화재(3.28%), 흥국화재(2.82%), 한화생명(2.20%), 한화손해보험(2.17%), DB손해보험(1.32%) 등의 주가가 상승했다. 

HD현대일렉트릭(4.8%), HD현대미포(4.5%), 펩트론(2.9%) 등의 주가가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밖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1.8%) 주가는 루마니아와 K9 수출계약(1조4천억 원) 공시에 신고가를 넘어섰고 현대로템(5.6%) 주가도 폴란드 K2 추가 수출을 위한 컨소시엄 체결 소식에 상승했다. 

코스피지수 규모별로 보면 대형주(-0.05%) 주가가 빠졌고 중형주(0.45%)와 소형주(0.20%) 주가가 올랐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더불어민주당의 금투세 도입 유예 등 신중론이 언급되면서 보험주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다수 종목 신고가가 나오면서 업종 순환매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87포인트(0.22%) 하락한 858.55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172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1004억 원어치를, 외국인투자자는 62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하락 종목수가 상승 종목수보다 많았다. 

에코프로비엠(-2.22%), 에코프로(-1.28%), HBL(-1.47%), 엔켐(-2.95%), 셀트리온제약(-1.48%), HPSP(-1.00%) 주가가 떨어졌다. 

알테오젠(2.86%), 삼천당제약(2.39%), 리노공업(1.90%), 클래시스(1.38%) 주가는 상승했다. 

원화는 약세를 나타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3.1원 오른 1384.7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민주유공자법안 공공기관운영법안 포함 4건 패스트트랙 안건 지정, 일부 법안 무효표 논란도
KB금융 생산적금융 전환 이끌 협의회 30일 출범, 의장은 KB증권 대표 김성현
원자력안전위, 부산 고리 원전 2호기 재가동 추후에 다시 논의하기로
[인터뷰] 미래에셋 전략ETF본부장 윤병호 "커버드콜 ETF, 고분배 상품엔 리스크도 ..
윤석열 '체포 방해 혐의' 첫 재판 언론으로 생중계, 보석 심문은 중계 불허
금호석유화학 회장 박찬구 장녀 박주형 자사주 2685주 매입, 지분율 1.09%
기아 노사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도출, 기본급 10만 원 인상에 성과금 450%+1580..
[현장]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가 만능 아니다", 플랫폼 규제 놓고 열띤 논의
조국혁신당 이해민 "해킹사고 주요 원인 팸토셀과 무선 기지국 인증 범위 확대해야"
이마트24 소비쿠폰 훈풍에서도 벗어난 이유, 최진일 적자 탈출 '머나먼 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