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한카드가 공공 마이데이터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포상을 받았다.
신한카드는 2024년 디지털정부 발전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디지털정부 발전 유공 포상은 디지털플랫폼 정부 혁신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
▲ 신한카드가 공공 마이데이터 활성화 부문 디지털정부 발전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
신한카드는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중심의 금융 편의를 높이고 사회적 비용 감소에 기여하는 등 디지털 금융 혁신을 선도한 점을 인정받아 공공 마이데이터 활성화 부문 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공공 마이데이터는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정보 주체가 원하는 곳에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증명서를 직접 발급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정확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기관에 제공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2021년 공공 마이데이터 시작 단계부터 시범사업자로 참여했다. 이후 금융거래에 필요한 행정안전부의 행정정보를 제공받아 카드발급 및 대출 자동심사 업무 과정에 활용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 노력이 인정받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공공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금융환경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