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KBI메탈 포함 전력설비·전선 관련주 강세, 글로벌해상풍력연합 가입 '호재'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4-07-10 10:28: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우리나라가 글로벌해상풍력연합(GOWA)에 21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한다는 소식에 전력설비와 전선 관련주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10시15분 KBI메탈 주가는 14.46%, LS 주가는 11.13% 급등하고 있다. 
 
KBI메탈 포함 전력설비·전선 관련주 강세, 글로벌해상풍력연합 가입 '호재'
▲ 우리나라가 글로벌해상풍력연합(GOWA)에 21번째 회원국이 될 것이란 소식에 전력설비와 전선 관련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LS그룹 관련 그림자료.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이밖에 대원전선(7.23%), 가온전선(6.13%) 주가가 뛰고 있고 LS전선(4.20%), 대한전선(3.47%), 일진전기(3.12%), LS에코에너지(3.65%) 등 전선 관련주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이날 LS전선은 미국 해저케이블 생산시설 투자를 위해 미국 자회사인 LS그린링크에 6억8274만 달러(9418억 원)에 이르는 투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전력설비업체 주가도 강세다. 세명전기(11.87%), LS일렉트릭(5.16%), 광명전기(4.22%), HD현대일렉트릭(3.98%), 효성중공업(4.05%) 주가가 오르고 있다. 

글로벌해상풍력연합은 미국·영국 등 서방 20개 국가와 베스타스(Vestas) 등을 포함한 글로벌 해상풍력업체 6곳이 가입한 곳이다. 중국이 회원사로 있는 세계풍력에너지협회(GWEC) 대항마로 부상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글로벌해상풍력연합 합류를 결정하고 하반기 가입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글로벌해상풍력연합은 우리나라의 해상풍력 수탁생산(파운드리) 역량을 높이 보고 2022년 말에도 가입을 권했다. 우리나라는 해상풍력 터빈, 타워, 하부 구조물 등 주요 기자재뿐 아니라 기자재를 실어나를 선박을 만들 수 있는 가치사슬(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다만 당시 정부가 결정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글로벌해상풍력연합 관련 수혜주로는 씨에스윈드(0.10%), SK오션플랜트(0.57%) 등이 꼽힌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에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청신호, 12만 달러 넘어 반등 가능성
태광산업 유태호 "전력기기·SMR 포함 M&A와 전략 투자할 것", 신사업 청사진 공개
[여론조사꽃] 정당지지도 민주당 51.4% 국힘 27.4%, 6.8%p 좁혀져 
[여론조사꽃] 이재명 지지율 67.4%로 2.5%p 하락, 중도층 긍정평가 70%
SMR 시장 10년 동안 연평균 31% 성장 전망, 번스타인 "두산에너빌리티 수혜"
중국언론 "한국 정부, 미국의 통상 압박 수용하는 대신 '실용주의' 선택할 것"
[여론조사꽃] '국힘 위헌정당 해산' 공감 67%, 보수층 비공감 51% vs 공감 44%
EU '아프리카 재생에너지 전환 지원' 발표, 5억4500만 유로 규모
현대차 슈퍼널 CEO 이어 전략과 안전 최고책임자도 회사 떠나, "리더십 전환"
미국 에너지부 금지어 목록 확대, "기후변화·녹색·탈탄소화" 등 추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