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SK그룹 상반기 시총 가장 많이 늘어, LG그룹 제치고 시총 2위

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 2024-07-09 10:58: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그룹이 올 상반기 대기업 가운데 시가총액이 가장 크게 늘어난 곳으로 나타났다.

9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76개 대기업 집단 가운데 상장사를 보유한 80개 그룹의 상장사 366개 시가총액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SK그룹 상반기 시총 가장 많이 늘어, LG그룹 제치고 시총 2위
▲ 9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올 상반기 대기업 가운데 SK그룹의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늘어났다. <연합뉴스>

이에 따르면 기업들 시총은 지난 5일 종가 기준으로 1937조7553억 원으로, 연초 1834조3927억 원보다 103조3626억 원(5.6%) 늘어났다.

시가총액 1위는 721조5250억 원으로 삼성그룹이 차지했다. SK그룹은 반년 사이 LG그룹을 밀어내고 시총 247조2104억 원으로 2위 자리에 올랐다. LG그룹은 163조3307억 원으로 3위에 자리했다.

이어 4위 현대차그룹 160조1852억 원, 5위 포스코그룹 69조4660억 원, 6위 HD현대그룹 53조202억 원 순이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시총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SK그룹이었다. SK그룹의 21개 상장서 시총은 연초 181조7182억 원에서 반년 만에 65조4922억 원(36%)이 증가했다.

리더스인덱스는 SK그룹 시가총액 증가의 대부분을 SK하이닉스가 담당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 시총은 1월2일 기준 103조6675억 원에서 지난 5일 171조8086억 원으로 65.7% 늘어났다. 김호현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티웨이항공 품은 대명소노그룹 '고급화' 전략, 서준혁 신사업 실패에서 교훈 ..
[채널Who] 한은 총재 이창용 스테이블코인에 '신중론' 던진 이유, 화폐인가 폭탄인가
[씨저널] KCC 실리콘과 도료로 건설 불황 이겨냈다, 정몽진 '고부가 소재'와 '친환..
펄어비스 '붉은사막' 출시일 다가와, KB증권 "흥행 성공 가능성 높아"
금융위 증선위 하이브 의장 방시혁 검찰 고발,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골프존 '국내 스크린골프 파티는 끝났다', 최덕형 해외사업에 시선 돌려
BGF리테일 CU 몽골 편의점 시장 독주, 민경배 선점효과 앞세워 본격 세 확대
KCGI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장에 홍사욱 영입,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본부장
이재명 베경훈 과기부 장관 임명안 재가, 새 정부 첫 장관
대신증권 "코스맥스 동남아·중국 실적 회복세, 미국은 하반기 회복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