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미국의 소비자전문지의 올레드TV평가 부문에서 최고점을 새롭게 쓰며 상위권을 휩쓸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의 ‘65인치 울트라 올레드TV(모델명 OLED65E6P)’는 미국을 대표하는 소비자전문지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실시한 TV평가에서 역대 최고점인 85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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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슈머리포트 평가 1위에 오른 LG전자의 '65인치 울트라 올레드TV(모델명 OLED65E6P)'. |
LG전자는 6월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 ‘55인치 울트라 올레드TV(모델명 OLED55E6P)’로 84점을 받으면서 역대 최고점을 넘어섰는데 이번에 85점을 받아 4개월 만에 최고점을 다시 새롭게 썼다.
컨슈머리포트는 최고점을 부여한 올레드TV에 대해 탁월한 화질, 뛰어난 색 정확도, 압도적인 블랙, 제약 없는 시야각 등을 강점으로 꼽고 “밝기도 뛰어나기 때문에 어느 공간에서나 최적의 시청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전까지 1위였던 올레드55E6P가 84점으로 2위, LG전자의 또 다른 55인치 올레드TV인 ‘올레드55B6P’가 83점으로 3위에 올랐다.
이번 평가에서 LG전자의 올레드TV는 1위부터 5위를 모두 차지했다.
공동 9위까지 13개 제품을 살펴봐도 LG전자의 올레드TV가 8개, 삼성전자와 소니의 LCDTV가 5개로 LG전자의 올레드TV가 상위권을 휩쓸었다.
13개 제품을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LG전자 8개, 삼성전자 4개, 소니 1개로 12개의 한국제품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 SUHDTV 최상위 모델인 ‘65인치 KS9800’시리즈는 78점을 받아 9위에 올라 새롭게 10권 안으로 진입했다.
컨슈머리포트는 미국 최대 소비자단체인 미국소비자연맹에서 1936년부터 만들어 온 소비자전문지로 제품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광고없이 잡지 판매수입과 회비 등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