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푸드가 4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신세계푸드 R&D센터에서 남해 마늘을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 개발 및 남해군 지역 특산물 활성화 및 홍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공병천 신세계푸드 베이커리본부장(왼쪽)과 장충남 남해군 군수. <신세계푸드> |
[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푸드가 남해군과 손잡고 지역 특산물 활성화에 나선다.
신세계푸드는 4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신세계푸드 R&D센터에서 남해 마늘을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 개발 및 남해군 지역 특산물 활성화 및 홍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공병천 신세계푸드 베이커리본부장, 장충남 남해군수 등이 참석했다.
신세계푸드와 남해군은 상생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공동 홍보 및 마케팅 활동으로 지역 특산물 인지도와 제품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힘을 모은다.
신세계푸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이마트·트레이더스홀세일클럽(트레이더스) 베이커리 매장 등에서 남해군 특산품인 마늘을 원재료로 사용한 베이커리 제품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11일부터 전국 이마트 베이커리 매장에서 ‘남해마늘 촉촉치아바타’, ‘남해마늘 치즈베이볼’, ‘남해마늘 크라상러스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마트 피자코너에서는 ‘남해마늘 치킨&베이컨 피자’를, 트레이더스 베이커리 매장에서는 ‘남해마늘 크룽지’를 판매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지역 특산물과 고유 문화를 활용한 상품들을 소비하는 로코노미 트렌드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지역 상생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