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2024-07-05 16: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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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NH투자증권이 새 투자파트너와 손잡고 기업금융 역량 강화에 나선다.
NH투자증권은 4일 투자전문회사인 컴퍼니H(COMPANY H)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 NH투자증권은 4일 투자전문회사인 COMPANY H와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
NH투자증권과 COMPANY H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수금융, 프로젝트파이낸싱 등 기업금융(IB) 딜에 공동 참여하는 방식으로 협력해 나간다.
COMPANY H는 허재명 전 일진머티리얼즈 사장이 2023년에 설립한 투자전문회사로 약 2조 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국내외 채권, 상장/비상장주식, 부동산, 대체투자, 글로벌 사모펀드 등 다양한 자산군을 대상으로 국내외 주요 증권사, 은행, 사모펀드 등과 우수한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협약식은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개최됐으며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이성 IB1사업부 총괄대표, 박유신 부동산금융본부 대표, 이재경 PWM사업부 총괄대표 등과 허재명 COMPANY H 사장 등이 참석했다.
NH투자증권은 투자전문회사와의 협업 모델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COMPANY H는 기관들의 사적 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했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고 NH투자증권측은 설명했다.
윤 사장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솔루션 제공을 지향하는 NH투자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COMPANY H에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당사의 높은 IB 경쟁력이 투자전문회사의 자산운용 수익률을 높이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