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프레시웨이 투자의견이 매수로 유지됐다.
온라인 채널 성장과 관련해 기대감이 식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CJ프레시웨이의 온라인 채널 성장성에 긍정적으로 평가되며 투자의견이 매수로 유지됐다. |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CJ프레시웨이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목표주가를 4만8천 원으로 유지했다.
4일 CJ프레시웨이 주가는 2만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남 연구원은 “최근 식자재 시장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식자재를 비교 검색해서 구매하려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을 통한 구매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는 자체 온라인 식자재 오픈마켓 플랫폼 식봄을 통해 온라인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 외식 식자재 유통기업인 자회사 프레시원과 시너지 발현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남 연구원은 내다봤다.
CJ프레시웨이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을 것으로 추정됐다.
CJ프레시웨이는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8231억 원, 영업이익 298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5.6%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7.2% 줄어드는 것이다.
남 연구원은 “외식 경기 부진이 예상보다 오래 이어지고 있다”며 “소비경기 악화에 따른 외식경기 둔화로 영업실적 회복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병원 파업에 따라 단체급식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하고 있는데다 대리점 경로 매출 부진이 이어지며 2분기 실적도 시장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을 것으로 파악됐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2640억 원, 영업이익 101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6.2%, 영업이익은 2.0% 증가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