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24-07-04 14: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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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골프존이 전 세계 유명 골프코스를 스크린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계속 보강하고 있다.
골프존은 올해 상반기에 국내 26곳, 해외 6곳, 가상 4곳 등 모두 36곳의 신규 골프코스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 알파인GC 방콕 골프존 투비전NX 3D 코스이미지. <골프존>
1월에는 국내 골프장 서원힐스CC, 윈체스트GC, 타이거CC를 오픈했으며 3월에는 프라데라CC, 이글릿지CC와 같은 명문 해외 골프장을 선보였다.
서원힐스CC는 상반기 신규 코스 라운드 수 1위를 차지했다.
새 코스는 오픈 이후 골프존 사용자들에게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코스 홍보 효과가 높아 업계에서 골프존과 3D코스 제휴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는 것이 골프존의 설명이다.
골프존은 “현재 3D코스 제휴를 진행하면 2025년 하반기에 서비스가 오픈될 정도로 코스 제휴의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골프존은 현재 제휴 골프장 250여 곳과 정식 계약을 통해 3D코스를 서비스하고 있다. 골프존 3D코스 제휴는 실제 필드와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고 코스의 지형, 나무 등 많은 요소를 실제와 흡사하게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골프존은 제휴 골프장의 홍보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16일부터 8월15일까지 스크린에서 이벤트 적용 골프장의 코스를 플레이하면 18홀 완료만 해도 골프존 앱을 통해 실제 골프장의 카트피 면제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성공 시 1천만 원 상당의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다.
골프존은 하반기에도 다수의 국내, 해외 골프코스 서비스 제공을 계획하고 있다.
손장순 골프존 미디어사업부장 상무는 “앞으로도 골프존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골프장의 다양한 홍보와 프로모션을 지원하는 등 골프장과 골프존이 모두 윈윈할 수 있도록 많은 골프장과의 제휴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서 골퍼들에게 즐거움을 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