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한화투자 "기아 목표주가 상향, 고수익 차량 판매 확대로 하반기 실적 호조"

이사무엘 기자 bplr@businesspost.co.kr 2024-07-04 10:55: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기아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고수익 차종 중심 글로벌 판매 확대에 힘입어 올 하반기 실적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화투자 "기아 목표주가 상향, 고수익 차량 판매 확대로 하반기 실적 호조"
▲ 고수익 차종 중심 글로벌 판매 확대에 힘입어 기아가 하반기에도 실적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김성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기아 목표주가를 기존 14만5천 원에서 15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3일 기아 주가는 12만3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기아는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7조3천억 원, 영업이익 3조5천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2023년과 비교해 매출, 영업이익 모두 약 4.1% 증가하는 것으로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견조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 비중 확대와 고부가 사양 중심 판매 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 효과가 2분기 매출 증가에 기여했을 것"이라며 "안정화된 원자재 가격과 마케팅 비용 합리화도 영업이익 실적에 기여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 하반기 기아의 실적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신형 EV6와 EV3 국내·유럽 출시가 하이브리드·전기차 판매확대를 이끌 것"이라며 "하반기 금리 인하, 미국 대선 등 거시 불확실성은 있으나 고수익 차종 중심 글로벌 판매 확대로 하반기 실적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올해 초 제시했던 5천억 규모의 자사주 100%를 소각할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15만 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이사무엘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