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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하루배송' 서비스 제주도로 확대,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도착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4-07-04 08: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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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컬리가 주문 다음날 상품을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제주도에서도 선보인다.

컬리는 4일 신선식품과 유명 디저트, 뷰티 상품 등을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저녁 10시 전에 배송하는 ‘하루배송’ 서비스를 제주도에서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컬리 '하루배송' 서비스 제주도로 확대,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도착
▲ 컬리가 하루배송 서비스를 제주도에서도 선보인다.

제주시와 서귀포시 등 제주도 인구 밀집지역을 시작으로 빠른 시일 안에 제주 모든 지역을 배송 가능 권역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서비스 오픈일은 8일이며 주문은 7일 밤 11시부터 가능하다. 배송은 9일부터 시작한다.

컬리는 제주까지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이유로 고도화한 풀콜드체인 시스템을 꼽았다. 

풀콜드체인 시스템은 모든 유통과정을 통해 식품이 신선하게 배송될 수 있도록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냉장 배송 시스템을 말한다.

제주로 향하는 상품을 실은 냉장 차량은 평택물류센터를 떠나 목포항에서 그대로 선박된다. 제주까지는 내륙과 동일한 품질을 위해 차량의 냉장 상태를 유지한다. 제주에 도착한 이후 각 가정까지의 배송도 컬리가 전담한다.
 
제주도에 거주하는 고객들은 앞으로 컬리 상품을 두루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컬리 권지훈 FC기획 본부장은 “지금까지 축적한 컬리만의 물류 및 배송 역량을 통해 제주의 고객들께도 신선한 상품을 내륙과 동일하게 배송해 드리는 프로세스를 만들 수 있었다”며 “제주 고객들께는 컬리의 우수한 상품을 소개해 드릴 수 있게 된 동시에 전국을 사실상의 컬세권으로 만들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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