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은 3일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에 초점을 맞춘 데일리 소품 브랜드 ‘밀리(MILLI)’를 전국 주요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 올리브영 화장소품 브랜드 '필리밀리'가 출시한 세컨 브랜드 '밀리' 대표 이미지. < CJ올리브영 >
밀리는 올리브영 대표 화장소품 브랜드인 ‘필리밀리(FILLIMILLI)’의 세컨드 브랜드다.
가성비를 추구하는 1020 고객에게 데일리로 활용도가 높은 각종 소품군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개한다고 CJ올리브영은 설명했다.
라인업은 쿠션 퍼프, 스폰지, 화장솜 등 교체 주기가 빠른 제품 위주로 구성했다. 향후 계절 변화를 반영해 머리끈 등 헤어소품이나 기름종이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해 나가기로 했다.
론칭과 함께 출시한 신제품은 모두 균일가 2천 원에 판매한다.
올리브영은 뷰티 제품의 구매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점에 착안해 가성비 있는 세컨드 라인 출시를 결정했다.
최근 3년 동안 올리브영의 10대 회원 수는 연 평균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올리브영은 1월 만 14~19세(법정 생년 기준 2004~2010년생) 회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10대 전용 멤버십 프로그램 ‘올리브 하이틴(Hi-TEEN) 멤버스’를 공개했하기도 했으며 매월 14일부터 19일까지 올리브 하이틴 멤버스 전용 멤버십 데이인 ‘1419 데이(DAY)’를 진행하고도 있다.
올리브영은 10대 멤버십을 운영하며 얻은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 1419 데이 전용 혜택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젊은 고객들이 양질의 뷰티 소품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돕고자 밀리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와 고객 니즈를 반영한 제품들을 꾸준히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