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금호건설이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의 외관 설계를 통합 개발해 고급 이미지 구축에 나섰다.
금호건설은 회사의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에 적용하는 ‘아테라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 금호건설이 새롭게 개발한 아테라의 외관설계가 분양 사업장에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사진은 고양 장항 아테라에 적용된 '아테라 익스테리어 디자인'의 모습. <금호건설> |
앞서 금호건설은 20여 년 만에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를 선보이며 주택사업 공략에 나선 바 있다. 아테라는 예술(ART), 대지(TERRA), 시대(ERA)를 조합한 단어로 삶의 공간인 집을 대지 위의 예술로 만들겠다는 금호건설의 철학이 담겼다.
아테라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건물 외부 색채와 입면, 단지 출입구, 동 출입구, 지하주차장, 계단실, 엘리베이터실 설계 등으로 구성됐다.
건물 입면은 전환(Transition)을 콘셉트로 면에서 선으로 바뀌는 고유 무늬를 제작해 설계했다. 획일화된 아파트 입면에서 벗어나 입체적 입면을 만들고 다양한 재료를 쓴 차별화된 형태의 구조물을 더해 개성을 표현한다.
아테라 브랜드 색상인 남색(네이비)을 기본으로 건물 외부색채를 꾸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했다. 단지 출입구부터 차량 진출입 공간, 램프, 차량통로, 주차구획, 동 출입구 및 커뮤니티 출입구까지 각 구간에 아테라의 색채와 상징 표식에서 연상되는 디자인과 무늬를 적용한다.
아테라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아테라 분양 사업장에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아테라만의 가치와 브랜드 정체성을 담았다”며 “아테라 주민들을 위해 고유의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차별화된 브랜드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