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리비안이 제조한 아마존 전기 배달밴에서 화재 발생, 원인은 불명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4-07-03 10:39: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리비안이 제조한 아마존 전기 배달밴에서 화재 발생, 원인은 불명
▲ 리비안이 제조해 납품한 아마존 전기배달밴들이 주차된 모습. <리비안>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전기차 제조사 리비안이 만들어 납품하는 아마존 전기 배달밴에 1년 사이 두 차례 화재가 발생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3일 경제전문매체 쿼츠에 따르면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아마존 물류센터에서 현지시각 1일 리비안의 전기 배달밴 한 대가 화재를 일으켰다. 

정확한 피해 규모나 모델명 그리고 화재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화재 현장 영상을 통해 충전 설비가 설치된 자리에 주차했던 전기 배달밴에서 화재가 났다는 점을 볼 수 있다.

리비안은 2019년 아마존과 전기 배달밴 10만 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미국과 유럽 일부 지역에서 리비안이 만든 차량이 아마존 물류 작업에 투입된 상황이다. 

아마존 전기 배달밴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자리한 물류센터 주차장에서도 2023년 8월 화재가 났었다. 

이에 리비안에 어느 배터리업체가 납품했는 지를 놓고 관심이 커지고 있다.

배터리업계 한 고위관계자는 "리비안 전기차에는 대부분 중국 LFP(리튬인산철) 제품이 쓰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일부에서는 충전기 문제가 불거졌을 가능성도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쿼츠는 “작년 화재도 올해와 비슷한 상황에서 일어났으며 충전시 고열이 발생해 불이 난 게 아니냐고 추측하는 의견들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