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KB증권 "HDC현대산업개발 서울 부동산 가격 상승 수혜, 자체 사업 많아"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4-07-03 09:01: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HDC현대산업개발이 10조 원 규모의 자체 사업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최근 나타나는 서울 지역 부동산 가격 상승세의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3일 HDC현대산업개발 목표주가 2만8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KB증권 "HDC현대산업개발 서울 부동산 가격 상승 수혜, 자체 사업 많아"
▲ 서울 지역 부동산 가격이 높아지면서 HDC현대산업개발의 기업가치도 높아질 것이라는 증권업계 분석이 나왔다. 

2일 HDC현대산업개발은 1만74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연구원은 “HDC현대산업개발은 10조 원 이상의 자체 사업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서울 부동산의 차별적 가격 강세 수혜를 가장 크게 누릴 수 있다”며 “서울 부동산의 대체 투자처(프록시)로 HDC현대산업개발을 활용해볼 만하다”고 분석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을 9월 착공해 10월 분양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때문에 조만간 자체 수주잔고가 본격적으로 매출로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HDC현대산업개발 주가는 2014~2015년에 가파르게 상승했는데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하는 시기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도급과 정비사업에 집중하는 일반 종합건설사와 달리 자체 사업 비중이 높아 부동산 가격 상승의 직접적 수혜를 입었다는 것이 장 연구원의 분석이다.

게다가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10조 원 이상의 자체사업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서울 지역 부동산은 지방과 구별되는 높은 가격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회복세가 수도권까지 확산되고 있다.

장 연구원은 “전국적 부동산 가격 상승이 나타나지 않고 서울과 수도권 중심만 매매가격과 분양가격 상승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더라도 HDC현대산업개발은 수주잔고 규모가 자연스럽게 증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김바램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오후 8시30분부터 실무자끼리 모여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내정,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GS 1분기 영업이익 8천억으로 21% 감소, GS칼텍스 실적 급감 영향
SK디앤디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며 흑자전환, 매출은 79% 늘어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약정액 22%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발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